동양생명, 우리지주 보유지분 3.74% 전량 매각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7-23 09:26:11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과점주주' 중 1인인 동양생명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지주 주식 2704만 주를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이날이다. 처분주식 수량은 우리지주 발행주식의 3.74%이며, 처분금액은 약 3015억 원 규모로 우리지주 자기자본(3조925억 원)의 9.7%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은 우리지주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제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이 해외자산 축소 전략 차원에서 우리지주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듯 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우리지주의 주요 과점주주에서 빠지게 됐다. 현재 우리지주의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15.25%)이며, 그 외 주요 과점주주는 국민연금, 우리사주조합, IMM PE, 푸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등이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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