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내달 코스닥 입성…강석희 대표 "백신사업 전략적 육성"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7-22 18:55:14
컨디션·케이캡 등 전문의약품 및 헬스뷰티&음료 사업 영위
강석희 대표 "백신 사업 전략적으로 육성"
한국콜마 자회사인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 오는 8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22일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은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초 상장 계획과 향후 기업 전략을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11만7000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5만9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밴드 상단 기준 최대 5969억 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22일~26일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29~3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JP모간증권이다.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서 시작했다. 2014년은 CJ헬스케어로 물적분할해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 성장을 목표로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변경했다.
2019년엔 국내 30호 신약이자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인 '케이캡(K-CAB)'을 출시했다. 케이캡 외에도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13개 전문의약품 품목을 보유중이며, 이 중 9개 제품은 자체개발 제품이다. 전국 1만 6000여 개 병원을 확보하며, 22개월 단기간 내 누적 처방 금액 1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현재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음료(HB&B)이 주력 사업이다. 숙취해소, 기능성음료, 건강기능식품이 현금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사업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010억 원, 16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액·백신 등 국가 필수의약품을 포함해 순환·소화 등 7개 이상 치료영역의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8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콜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더마코스메틱 사업 성장 가능성 극대화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남미, 동남아 등 24개국에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 내 글로벌 100개국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화, 자가면역, 감염, 항암 영역에서 합성신약, 항체, 세포치료제 등 16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백신(IN-B009)은 식약처에 임상 1상을 신청했고, 수족구 2가 백신(IN-B001)은 임상 1상 진행 중으로 내년 임상 2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이사는 "백신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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