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렵다지만…구직자 44%는 '합격 후 입사 포기' 경험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7-22 10:15:47
연봉 등 조건 불만족이 1위…37%는 입사 포기 후회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 시기임에도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최종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사람인이 올해 최종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 358명을 대상으로 합격 후 입사 포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44.4%가 '올해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연봉 등 조건이 불만족스러워서'(39.6%, 복수 응답)라는 답변이 1위였다. 이어 '채용 공고와 근무, 처우 조건 등이 달라서'(33.3%), '야근 등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서'(25.8%), '가고 싶은 다른 기업이 있어서'(22.6%) 등 순이었다.
지원한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77.4%, 복수 응답)의 입사 포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견기업'(21.4%), '공기업'(6.9%), '대기업'(6.3%), '외국계 기업'(3.1%)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37.1%는 입사 포기를 후회한다고 답했다. '취업에 계속 실패해서'(39%, 복수응답)가 가장 큰 이유였고, '이후 더 좋은 곳에 합격하지 못해서'(37.3%), '알고 보니 괜찮은 기업이어서'(32.2%), '앞으로 구직난이 더욱 심해질 것 같아서'(27.1%) 등이 꼽혔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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