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조직 분위기 쇄신"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7-21 14:47:30

LH 투기 사태 책임 물어 1급 부서장들 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상임이사 5명중 4명을 교체하는 등 조직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이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첫 임원급 인사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LH 제공]

이번 인사로 상임이사 5명 중 부사장을 겸하게 된 이정관 경영혁신본부장을 뺀 나머지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급 부서장에 대해서도 지난 3월 LH 투기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장기보직 부서장을 과감히 재배치하고, 여성 본부장을 전격 발탁해 상위직의 여성 참여비율도 한층 높였다.

LH는 앞서 부동산 투기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비위 정도가 중한 직원 4명을 파면, 2명을 해임, 2명은 직권면직했으며 부동산 비리와 연관된 직원들은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현준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적극 강화해나가겠다"며 "7월 말까지 현장인력 강화를 위한 일반직원 전보 인사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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