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86만명 '역대 최대'…3명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20 14:23:51
청년층 취업준비생이 86만 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총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6000명 감소한 87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총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44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5만 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 1주간 취업 시험을 준비한 사람 수는 전체의 19.1%인 85만9000명이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5만 명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생 비율은 전년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3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기업체(22.2%), 언론사·공영기업체(11.9%), 기능 분야 자격증(18.9%)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비중은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390만8000명으로 13만8000명 늘었고, 실업자는 40만2000명으로 2만4000명 줄었다.
청년층 중 최종 학교 졸업·중퇴자 수는 전체의 53.5%인 470만6000명이다. 이 중 미취업자 수는 15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315만8000명으로 3만2000명 증가했다.
청년층 대학졸업자는 28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9000명 감소했다. 이들의 평균 졸업 소요 기간은 4년 3.4개월로 전년 대비 0.4개월 늘었다. 4년제 대졸자의 경우 졸업에 5년 1.6개월로 전년 대비 0.1개월 늘었다.
대졸자 중 휴학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48.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휴학 기간은 1년 11.5개월로 전년 대비 0.2개월 줄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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