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디지털 공급망금융 통해 中企 수출자금 조기 회수 지원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7-19 14:24:31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자금 조기 회수를 돕기 위해 '디지털 공급망금융'으로 수출채권을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공급망금융이란 공급자(수출자), 구매자(수입자), 금융기관 간 글로벌 공급망 연계시스템을 통해 서류 없이 수출채권을 매입하는 금융상품이다. 은행이 거래 당사자와 운송회사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 고객의 서류 제출 없이도 실물거래를 신속히 확인한 후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은은 우선 국내 기업이 미국 유명 의류기업인 더 갭과 의류 수출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출채권을 도이치뱅크에 매각하면, 수은이 이를 재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전 한도 30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공급망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채권 매입을 통해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할인료 절감 등의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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