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모란 책임론 선긋기…"어려움 극복 위해 힘 합쳐야"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12 20:14:47

"최근 상황, 전염성 높은 델타변이 등의 요인 결합한 결과"

청와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지금은 이 상황을 다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선을 그었다.

▲ 기모란 방역기획관이 지난 5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보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방역기획관은 방역 정책 수립, 청와대와 중대본·방대본·중수본의 가교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의 상황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요인이 결합돼 일어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지난 4월 16일 비서관급인 방역기획관직을 신설하고 당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임명했다. 방역기획관은 당초 사회정책비서관이 맡아온 백신 접종과 방역 업무 중 방역 업무를 담당해왔다.

야권에서는 청와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사태에 책임을 물어 기 기획관을 경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 기획관에 대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발언을 일삼던 인물"이라며 "이런 사람이 실무책임자로 있는 이상 방역 실패는 거듭될 것"이라면서 경질을 촉구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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