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부인 검증 "결혼 전 일 어떻게 책임 묻나"

장은현

eh@kpinews.kr | 2021-07-12 16:37:18

"후보자 책임질 수 없는 것, 책임 물어선 안돼"
김부선 주장에 "객관적 사실 근거해 판단해야"
"3일만에 후원금 15억원…10만원 이하 95.9%"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이) 결혼하기 전에 벌어진 일을 어떻게 책임지겠나"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이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의 가족, 배우자도 당연히 (검증)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결혼하기 전 아무 관계도 없는 시절의 이야기는 후보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영역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배우자라고 검증을 빼자는 뜻이 아니고 책임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결혼 전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 등으로 여권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김부선 씨가 연일 목소리를 높이는 건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그건 객관적 사실로 판단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객관적 사실에 접근할 방법이 없다'는 거듭된 지적에는 "방법 다 있다. 옛날에 다"라고 응수했다.

이 지사는 '병원 가서 검사받은 것으로 갈음됐다고 보느냐'는 추가 질문에 "이제 그만하시죠"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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