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1시간 단축…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09 15:56:03
3단계 이상 유지되면 영업단축 연장 시행 방침
은행,직원 재택근무 비중 상향 등 방역조치 강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수도권 지역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단축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은행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점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한다.
이후에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이 조치를 연장해 실시할 방침이다.
비수도권 지역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경우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할 예정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방역지침도 강화한다.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르면 4단계에서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 재택근무 비중이 30% 권고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의 직원을 이원화 또는 재택근무로 분산시켰는데 이 비중을 40%로 높이기로 했다. 또 서울 중구 본점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해오던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강화하고 본점 식당 운영도 중단한다.
하나은행도 본부 부서의 분산·재택근무 직원 비율을 부서 총원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했다.
KB국민은행도 기존에 본부 인원의 30%가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하던 것에서 실시하는 단계로 강화했다.
우리은행도 직원 간 회식, 모임, 행사를 금지하고 불필요한 회의와 출장은 취소하도록 했으며 필요 시 비대면 회의를 열도록 했다.
이미 분산근무 비율을 30%로 사전에 상향 반영해 실시하던 NH농협은행은 기존 '30% 이내 실시'를 '30% 실시'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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