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최재형, 8월 경선버스 탈 것"

조채원

ccw@kpinews.kr | 2021-07-08 13:50:12

이준석 "2차례 컷오프로 4명 추릴 예정"
국민의힘, 8일 경선준비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월 경선버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8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총장과 최 전 감사원장의 당 대선후보 경선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그는 긍정 전망 배경에 대해 "윤 전 총장이 제3지대론을 고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며 "일찍 타든 막판에 올라타든 출발 전에 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최 전 감사원장에 대해 "당 내에서 좋은 말씀을 하신 분들이 있고 실제로 지금 돕겠다고 하는 분들도 상당수"라며 "당내 주자들과 비슷한 시점에 합류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경선 방식에 대해 "민주당은 6명을 추리겠다고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의힘은 본경선에서 4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2단계에 걸쳐 컷오프를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4명인 이유에 대해서는 "6·11 전당대회 때 5명의 주자로 본선을 치르다 보니 공약 경쟁은 힘들었다"고 했다. 2차 컷오프는 효과적인 검증과 경쟁구도를 위해 구상한 방안이라는 것이다.
 
최대 쟁점으로 거론되는 '경선 룰 변경'에 대해선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조사 5대 5가 원칙"이라며 "모든 주자가 합의하지 않는 이상 변경은 유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대선경선 준비위원회(경준위)를 띄우며 본격적인 대선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위원장에는 5선 서병수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한기호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경선준비위원에는 권영세, 성일종, 이만희 , 박수영, 허은아 의원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과 정양석 전 사무총장,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 박명호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경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룰'을 제외한 실무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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