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 박용진·김두관 등록…"단일화는 없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6-29 17:09:25

이낙연·이광재·양승조도 등록…이재명·정세균·추미애는 30일
이낙연 "DJ, 노무현, 文정부 잇는 4기 민주정부 출범시킬 것"
박용진 "누구 반대하는데 관심없다"…김두관 "최선다해 경주"
이광재 "실용적 진보의 길 개척"…양승조 "반드시 경선 통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등록 이틀째인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김두관 의원 등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접수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 등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이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후의 승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인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 출범시키겠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저 이낙연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 이낙연이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도 이날 오전 9시쯤 당사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한 뒤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선 "행여나 그 단일화가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연대, 혹은 구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누구를 반대하는데는 1도(전혀) 관심이 없다"고 못박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후 "불평등 타파와 개혁의 완성이란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이라면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도전과 개혁의 가치를 만들어온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 마찬가지로 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 계획에는 "관심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예비경선 기간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며 "근본적인 개혁 비전과 정책으로 판을 뒤집겠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5일 정 전 총리와 단일화를 앞둔 이 의원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며 "실용적 진보, 유능한 진보의 길을 확실히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예비경선을 통과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후보 등록 첫날에는 가장 먼저 최문순 강원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마지막 날인 30일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다음달 9~11일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자 6명을 추려낸 뒤 9월 5일 본경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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