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33조 슈퍼추경 편성…재난지원금 소득하위 80%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6-29 09:28:54

코로나 피해지원금 '3중 패키지' 약 16조원 투입
기정예산 3조 포함하면 36조로 역대 최대 규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33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하면 총 36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80%'로 합의됐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당정이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세수 증가분을 활용해 총 33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가 보고하는 2차 추경안은 적자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세금을 활용해 편성한 것"이라며 "세출 증액 기준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으로 그만큼 재정의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피해지원금 '3중 패키지'에는 15조~16조 원을 투입한다.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신용카드 캐시백에는 1조 원 이상이 편성된다. 백신·방역 보강에 4조~5조 원, 고용·민생안정 지원에도 2조~3조 원이 반영된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금주 내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고자 한다"면서 "7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신속히 확정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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