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 임박"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6-24 10:32:47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에 대해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박해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검찰 직제개편안이 차관회의에 올라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법무부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에 해당하는 검찰 중간간부의 인사 원칙과 기준 등을 논의했다.
인사위는 "검찰 조직 안정 속에 검찰개혁 과제를 지속해 추진하고, 인권 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31기 가운데 우수 자원을 차장검사에, 35기 부부장검사 중 일정 인원을 부장검사에, 36기를 부부장검사에 신규 보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하고 있는 수원지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대전지검 등 주요 권력사건 수사팀장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또는 다음날 인사가 발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검찰 직제개편안 관련 일정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박 장관은 앞서 "직제개편안과 인사는 연동돼 있다"면서 "그 순서를 당연히 참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안 발표 시점은 이르면 차관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이 통과된 직후인 24~25일, 늦어도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29일께로 점쳐지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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