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열풍에 작년 대미 금융투자 1148억달러 급증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6-23 13:57:05
사상 최대폭 증가…대미 투자잔액은 5345억달러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진 탓에 대미 금융투자가 작년 한해동안 1148억달러 급증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51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말보다 2072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특히 대미 투자 잔액은 5345억 달러로 1년 새 1148억 달러 늘어 사상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미 투자 중 증권 투자가 345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직접투자는 1180억 달러, 기타 투자는 646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지만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미국 주가가 상승하면서 대미 증권 투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에 대한 투자가 35.2%를 차지한 가운데 유럽연합(EU) 19.2%, 동남아 13.3%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기준 대외금융부채는 1조4967억 달러로 전년말보다 2932억 달러 늘었다. 지난해 국내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해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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