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분기 백신 수급 문제 없어…화이자·모더나 주력"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6-21 15:22:29
"노바백스 공급 차질 있어도 다른 백신 도입량 많아"
정부는 3분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고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될 것으로 21일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기자단 설명회에서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백신과 수급 예정된 백신을 비교해볼 때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공급 예정 백신은 8000만 회분"이라면서 "주력 백신이 화이자와 모더나 등으로 바뀌고 있다. 7월까지 획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충분히 맞추게 돼 있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501만4819명으로, 목표까지 2100만 명가량이 남았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이들은 예정된 2차 접종 시기에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하거나, 권고기준인 12주를 넘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손 반장은 "코백스(COVAX facility) 쪽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워낙 국제적으로 변동이 생기고 있어 당초 6월에 들어오기로 했던 것들이 늦춰졌다"면서 "7월 중으로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노바백스 백신과 관련해서는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다른 백신이) 필요량에 비해 많이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노바백스 백신의)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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