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미 미술관,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6-18 17:39:07

기획전·참여형 프로그램·음악공연 등 진행
2021 박물관미술관주간 지원사업 선정돼

인천 강화의 더리미 미술관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인천 강화의 더리미미술관 [더리미미술관 제공]

더리미미술관은 올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박물관 교육 운영사업에 선정된 '팝업북으로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강화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두근두근 예술여행', '벌대총진강산의 정기를 품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달 시작된 인천문화재단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 선정 기획전 '벌대총 진강산의 정기를 품고'는 7월까지 진행된다. 강민성, 곽지영, 김관수, 김병찬, 김지원, 박기훈, 박진이, 염현진, 이꽃담, 차경진 작가가 참여했다.

이 전시는 조선시대 명마를 키워낸 강화 진강산의 의미를 전시에 담아 지역 참여 작가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보내고자 기획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 2021 박물관미술관주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미술활동 프로그램 '다시 청춘을 살다'도 진행된다. '다시 청춘을 살다'는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과 함께 총 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획전시를 통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사립미술관 협회 주관 2021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책 속의 네버랜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1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 결과물 기획전 '미술로 희희낙락'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린다.

더리미미술관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두고, 연간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전시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있다. 강화우리마을과 협약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예술여행'은 2021 인천장애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약으로 진행하는 '인지장애어르신과 치매예방을 원하는 어르신을 위한 미술치료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사업에 선정됐다.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더리미미술관의 대표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올해도 계속된다. 더리미미술관의 유리 관장은 "2018년부터 인천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이나 지원을 받았다"면서 "미술관 음악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어렵더라도 꾸준히 진행해 볼 생각"이라면서 "상주단체인 더리미앙상블이 인천문화재단 음악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강화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에 또 다른 음악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유진영 더리미미술관 교육실장은 "문화소외지역인 강화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지역사회 문화예술활동에 더리미미술관이 큰 역할을 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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