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택 공급확대에 최우선 역점…내년이후 체감할 것"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6-17 10:03:01

"연말까지 서울 8만3000가구 등 전국 46만가구 입주물량 확보"
"이달말 HUG 디딤돌대출 확대 등 서민·실수요자 보호 방안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해 "5월 이후 준공 확대로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입주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2022년 이후에는 공급 확대 효과가 더욱 체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 부총리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각에서 올해 1~4월 전국 아파트 등 누적 입주물량이 평년 동기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4월 아파트 등 누적 입주 물량은 11만9000가구로 평년 동기 13만6000가구보다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8만3000가구를 비롯해 전국 46만 가구의 입주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10년 평균은 서울 7만3000가구, 전국 46만9000가구였다. 내년에는 서울 8만1000가구, 전국 48만9000가구의 입주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기대심리 제어를 위해 주택공급 확대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며 "실수요 보호, 시장교란 엄단이라는 정책방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과천 지식정보타운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거래질서 위반자 178명이 적발된 것을 언급하면서 "투기와 시장불공정 행위가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강력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대로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서민·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LTV 완화 등 조치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디딤돌 대출 확대 등 추가적 지원방안도 마련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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