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의 힘'(Power of Inclusion) 주제로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편견, 팬데믹과 싸우며 꿈과 희망 잃지 않는 난민의 삶 조명▲ 케냐 칼로베예이 난민캠프 내 난민들이 유엔난민기구로부터 배급 받은 두 달분의 위생키트, 비누, 땔감 등을 들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제공] UPI뉴스가 '세계 난민의 날'(20일)을 맞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와 함께 '포용의 힘(Power of Inclusion)'을 주제로 세계난민사진전을 연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전시회 대신 온라인으로 30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난민에게 특히 더 가혹하다. 전쟁과 국가폭력을 피해 지구촌을 떠돌며 생존권을 위협받는 그들에게 팬데믹은 설상가상의 고통이다. 세계난민사진전은 생존 위기에 처한 난민의 고통을, 그 실상을 전한다. 이와 함께 처절한 여건에서도 편견, 질병과 싸우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난민의 꿈을 조명한다.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들로 하여금 보호대상자들을 더욱 폭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김강석 대표는 "난민의 참상을 국내외 많은 분들과 직시하고 생생하게 깨닫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사진전을 통해 실향의 아픔을 어렵게 이겨내고 있는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