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더 쓰면 포인트로 일부 돌려준다…당정, 3분기 캐시백 추진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6-16 14:18:46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분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추진한다. 신용카드로 더 많은 소비를 하면 일정 부분을 카드 포인트로 곧바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캐시백은 카드 사용액이 비교 시점보다 많을 경우 증가분의 일정 부분을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안이다.
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없다.
3분기 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을 경우에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방안이 거론된다.
구체적인 비율에 대해선 논의 중이지만 전례를 봤을 때 10%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환급액에도 한도를 두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현금을 지급하는 예산 지원으로 세제 지원 방식과 다르다. 연말정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을 5% 이상 늘리는 사람에 대해 소득공제율 10%를 추가하는 방식의 소비장려책도 현재 적용하고 있다.
3분기에 소비를 늘릴 경우 세제 지원과 예산 지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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