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0대 돌풍' 이준석 당선에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1-06-13 12:00:1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0대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의 당선에 대해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며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지난 11일 막을 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언급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준석 대표의 당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원인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라고 평가했다.

그는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권 전체가 비전과 혁신 경쟁에 나섬으로써 이번에 분출된 역동적 정치 에너지를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안 대표가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 대표를 직접 거명하지 않았고 당선 축하 인사도 없었다.

다만 국민의당은 지난 11일 이 대표 당선 직후 안혜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새 지도부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혁신적 야권 대통합에 열린 자세로 적극 나서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드는데도 제1 야당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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