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현충원 참배…"국민 중심 검찰 만들겠다"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6-02 10:48:28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이후 박범계와 상견례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김 총장은 2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나라 위해 헌신하신 애국충정을 받들어 국민 중심 검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명수 대법원장을 차례로 만난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총장이) 인사를 오는 것이니 인사말씀을 듣고 준비한 말씀이 있으면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서는 박 장관과 김 총장이 향후 따로 날짜를 잡아 협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인사 협의를 위해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는 아주 공식적으로 공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검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검찰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검찰총장으로서 굳건한 방파제가 돼 일체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일선과 충분히 소통하며 반드시 실체적 진실과 올바른 법리에 기초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지휘를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