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0시부터 얀센백신 선착순 사전예약 시작

조채원

ccw@kpinews.kr | 2021-05-31 20:06:20

미국정부 공여한 101만3000회 분 접종 실시
30세 이상 군 관련 종사자 371만5000명 대상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3000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6월 1일 0시부터 진행된다.

▲ 존슨앤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 [AP 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당국 간 협의를 거쳐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예비군 53만8000명과 민방위 대원 304만 명, 군 관련 종사자 등 총 371만5000명이다.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https://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정 단장은 "얀센 백신은 한 바이알(병)당 5명을 접종하게 돼 있는 제품"이라며 "현재 한 바이알당 2명 이상 예약이 되면 개봉할 수 있게끔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얀센 백신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사전예약 때와는 달리, 접종 물량만큼만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예약을 못한 대상자들은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현재 온라인으로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당일 예약하고 접종할 수 있는 것처럼, 얀센 백신 잔여분도 모바일로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 단장은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예약하듯이 카카오나 네이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게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종류를 달리해서 잔여 백신을 선택하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와 협의해 결정이 되면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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