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인도 변이 집단 발병…중심가 일부 봉쇄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5-31 15:29:50
중국 광저우에서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인도형 변이바이러스(B.1.617)가 집단 발병해 시 정부가 확산 방지를 이유로 이동제한을 발령했다.
31일 신화망과 신랑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저우시 정부가 전날인 30일부터 인도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심가 일부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를 내렸다.
시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시장, 오락시설 등을 폐쇄하고 리완(茘灣)구의 5개 거리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 당부했다. 또한 대상 구역의 지하철역은 하차만 가능하고 택시 서비스는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광저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잘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현재 광저우에서는 인도 변이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만 20명 넘게 확인된 상태다.
광저우 방역당국은 변이 감염자가 나온 구와 그 외 인구밀집지역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미 200만 명 이상이 마친 상태다.
또한 대중교통을 통해 시외로 나갈 경우엔 72시간 이내에 발행된 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하게 하는 등 시외 확산 저지에도 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KPI뉴스 / 김해욱 인턴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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