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 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1200억 규모, 3~5년 만기
주현웅
chesco12@kpinews.kr | 2021-05-31 15:16:33
KT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한다.
31일 KT는 총 1200억 원 규모의 3년 및 5년 만기 ESG 채권을 오는 6월 1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또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도 발행 예정이다. 이를 합쳐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단 최종 발행금액은 내달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각각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KT는 ESG 채권 중에서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을 위한 녹색채권과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위한 사회적채권의 혼합형 채권이다.
ICT 업계에서 ESG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은 KT가 처음이다. KT는 자사 회사채가 AAA 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 신용도를 자랑하며, 이번에 발행하는 ESG 채권도 AAA 등급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는 ESG를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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