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美 제공 얀센 백신 100만 명분, 이번 주 도착"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5-30 15:51:11

"당초 한미정상회담 약속분 2배 물량…한미동맹 굳건함 보여줘"
"우리 군용기가 미국서 직접 공수…군 관련자·민방위 대원 접종"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한다"며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1000만여 명이 접종받았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며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서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신속히 접종을 완료하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무려 13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월 7일부터는 60~64세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접종이 시작된다"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정부를 믿어 주시고,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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