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인도 주재원 등 14명 전세기로 귀국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5-28 10:55:54
주재원 등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4명이 28일 특별 전세기편을 통해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이 탄 특별 전세기 KLJ2084편은 이날 오전 5시 47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당초 전날 밤 11시 5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7시간가량 지연됐다.
이들은 주재원과 협력업체 파견직 등으로, 인도에 체류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전세기에는 의료진 2명도 함께 탔다.
탑승자 14명 가운데 1명은 탑승 직전까지 입원 치료를 받은 중증 환자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도착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3명은 경증 환자로, 검역소 내 검사 시설로 이동했다.
한국과 인도를 오가는 항공편은 현재 정기편이 중단돼 부정기편만 있다.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인도에서 입국한 이는 1718명으로, 이 가운데 52명(3%)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인도발 변이를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와 함께 주요 변이(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있다. 인도발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영국발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이달 초에는 신규 확진자가 41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하루 20만 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