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대형 백화점·전통시장 공생 방법…전담 지원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5-28 09:58:29
날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대형 백화점이 전통 시장 지원에 나선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에 있는 3개 대형 백화점장과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은 최근 '1백화점 1 전통시장 전담 지원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대에 따른 매출 급감과 경영실적 악화로 지역 대형마트가 어려운 한때를 보내고 있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1대형마트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가 다소 위축됐다.
그동안 전통시장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대형마트가 인근의 전통시장을 전담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해 온 전담지원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의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최근 지원실적이 매우 저조하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기존 전담지원제의 질적·양적 개선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대형백화점의 상생협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백화점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의 지역 대형백화점 3개 점장과 동서시장, 염매시장, 번개시장 등의 3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 서로 화합의 손을 맞잡았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유행과 그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소비패턴의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유통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앞으로 대형 백화점은 지역 기여를 높이고 전통시장은 경영혁신을 이룩하는 등 유통상생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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