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계기업 24곳서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5-27 14:16:07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 12월 결산 한계기업 50곳에 대해 기획감시한 결과, 24개 기업에서 불공정거래 혐의 사항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는 등 상장폐지가 우려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이번 감사에서 거래소가 발견한 혐의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이 21건, 부정거래·시세조종 의심 사안 3건 등이다. 혐의가 발견된 기업 중 코스피 상장사가 6곳, 코스닥 상장사가 18곳이다.
거래소는 이들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심리를 진행 중이다. 심리를 마치면 관련 기관에 조속히 통보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재무적으로 부실한 기업이 바이오·블록체인 등 최근 주요 테마성 이슈에 지나치게 노출된 경우 부정거래 또는 시세조종 등의 개연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거래소는 향후 무자본 인수합병(M&A),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 영업실적 발표·정치테마주·공매도 등 관련 불공정거래를 대상으로 기획감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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