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역·인천 제물포역 인근 등 8곳 고밀개발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5-26 12:39:21
서울 중랑구와 인천 미추홀구·부평구 등 8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중랑구 5곳,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신규 후보지는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중랑 사가정역 인근 △중랑 용마산역 인근 △인천 미추홀 제물포 인근 △인천 부평 동암역 남측 인근 △부평 굴포천역 인근 등 6곳이다. 저층주거지에선 중랑구의 용마터널 인근과 상봉터미널 인근 등 2곳이 후보지로 뽑혔다.
이들 지역에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총 1만16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8곳 후보지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이 평균 76%포인트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채납 완화 등을 통해 구역별 평균 396가구가 늘어나는 효과도 확인됐다.
토지주를 대상으로 하는 우선분양가격은 시세 대비 69.4%로 저렴하게 책정되며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은 민간 주도 사업 대비 24.0%가량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남권의 후보지는 이번 4차 발표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발표한 1~3차 후보지 38곳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 방학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15구역, 강북구 수유12구역 등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동의를 확보했다. 이 중에서도 은평구 증산4, 수색14구역 등 2곳은 본 지구 지정 요건인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2·4대책 관련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사업 후보지가 빠른 속도로 발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조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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