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나와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5-23 02:22:54

서울 16개 대학,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율 40% 넘겨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세종대학교가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은 2023학년도에 신입생 34만9124명을 모집한다. 이는 2022학년도보다 2571명 많다. 정시모집 비율은 2022학년도 대입보다 2.3%p 줄어든 22.0%(7만6682명)이며, 수시모집 비율은 78.0%(27만2442명)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정시모집인원이 825명 증가하고 수시모집인원은 1395명 감소했다. 그러나 비수도권에서는 수시모집인원이 8669명 늘었고, 정시모집인원은 9319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수시모집의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의 수능위주 선발기조는 유지됐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86.6%인 23만5854명을 학생부위주로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91.2%(6만9911명)을 수능위주로 뽑는다.

교육부는 2019년 11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에 대해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율을 40%까지 높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의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상향 조정됐다. 서울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수능전형 비율이 30.1%였으나, 2023학년도에는 40.2%가 됐다. 중앙대(30.7%→40.0%), 숙명여대(33.4%→40.0%), 경희대(37.0%→40.2%) 등도 2023학년도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였다.

세종대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원 내·외를 모두 합쳐 수시 1480명, 정시 124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균등한 고등교육 제공을 위해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학이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명시했다. 대학들은 모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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