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006건 늘어…사망신고 8명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5-22 15:15:14

사흘자 백신접종 사망자 7명 '화이자'...1명은 AZ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누적 148명...화이자 88명·아스트라제네카 60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사흘간 1006건 늘었다. 사망 신고는 8명 늘었다.

▲ 지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19∼21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1006건이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 3차례 발표하고 있다.

사망 신고는 20일에 3명, 21일에 5명이 신고돼 총 8명이다. 사망자 중 7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명, 여성이 5명이다.

연령별로는 90대 1명, 80대 3명, 70대 3명, 50대 1명이다.

50대 사망자는 강원도 춘천의 노인요양원 원장인 51세 여성으로 이달 20일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AZ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이달 16일 오한,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8명 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던 걸로 파악됐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른 시간은 5일부터 20일까지 다양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4130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자(549만5098명)의 약 0.44% 수준이다.

AZ 백신 관련 신고가 1만8513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5617건이다. 누적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81%, 화이자 백신 0.17%다.

접종 후 사망신고는 누적 148명(화이자 88명·아스트라제네카 60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경우를 포함하면 총 201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209건(아스트라제네카 154건·화이자 55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65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401건, 화이자 364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5.3%인 2만30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경미한 사례였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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