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中까지 가상화폐 단속 강화▲ 비트코인, 도지코인등 가상화폐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셔터스톡]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22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며 4700만~4800만 원대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시경 4790만~4810만 원대에 거래중이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4500만 원 안팎까지 내렸다.
업비트와 바이낸스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은 14.22%로, 전날 오전보다 커졌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2.16% 하락한 453.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각 453원, 452.9원이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6.32% 내린 8만500원에 머물렀다.
미국과 중국에서 규제 방침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에 칼을 빼 들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무원 금융발전위원회는 류허 부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개인의 위험이 사회로 전이되는 걸 단호히 막아야 한다"며 "주식, 외환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고 불법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며 불법 금융 행위를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미국 재무부도 가상자산이 조세 회피 등 광범위한 불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며 1만달러(약 111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기업은 반드시 세무관련기관에 신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