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도전' 조해진, 최고위원 출마로 선회…"준비 부족"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5-21 17:38:44

후보 등록 하루 앞두고…"차선의 방법으로 도전"
국민의힘 당권주자 10명→9명…27일 컷오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던 조해진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21일 최고위원 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UPI뉴스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대표가 되어 당을 개혁하고 대통합과 후보단일화를 주도하고 싶었으나 지난 3주 동안 제가 당 대표로 당선되기에는 준비가 덜 돼 있고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저와 같은 사람이 우리 당에 꼭 필요하고 쓰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최고위원으로서도 그 역할을 꼭 감당하고 싶어 차선의 방법으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의 출사표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며 "최고위원이 되어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함으로써 출사의 비전과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오는 6월 11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은 조경태·주호영(5선), 홍문표(4선), 윤영석(3선), 김웅·김은혜(초선) 의원과 나경원·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9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9명은 오는 2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르고 당선된 5명은 내달 11일 본경선에 나선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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