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현행 거리두기·5인 모임 금지 3주 더 유지"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5-21 10:08:13

"확진자 줄어들지 않지만…위중증 줄고 병상 여력 충분"
"일상 회복 체감할 수 있는 접종자 우대방안 발표할 것"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다음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하루 평균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고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겠다"면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참여방역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에 대해 "효과는 이미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23면 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1명만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 성남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다고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 세계 160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님도, 저도, 방역당국 관계자들도 이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어르신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 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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