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특위 재가동…"미중 대결 속 미래 찾는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5-21 09:45:16

변재일 위원장에 관련 상임위원장 고문 위촉해 확대 개편
송영길 "반도체, 기업간 경쟁에서 국가간 경쟁으로 바뀌어"
변재일 "소부장 분야 점검하고 중소기업·대기업 상생 논의"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가 21일 위원장을 5선 변재일 의원으로 교체하며 확대개편 돼 공식 출범했다.

변 의원은 참여정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전임 위원장인 삼성전자 임원출신 양향자 의원은 부위원장 겸 간사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위 변재일 위원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특위 출범식 겸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2기 반도체특위 출범식에서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기둥"이라며 "(반도체는) 수출 비중 20%, 상장사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고 9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산업 수요 폭증과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산업 질서 재편으로 반도체 경쟁도 기업간 경쟁에서 국가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미·중 반도체 대결 속에 우리 반도체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 위원장은 "특위는 정부와 함께 K-반도체 전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입법·예산 지원과 정부 부처 협의·합의 조정을 처리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를 점검하며 경쟁력을 가지도록 하고, 관련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토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새로 특위가 출범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했던 반도체 지원 의제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반도체 관련 상임위원장인 이학영 정무·윤후덕 기획재정·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정책통인 이광재 의원도 고문에 포함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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