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실업률 5%, 4분기 연속 상승…서울 6.1%로 최고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5-17 14:29:35
올해 1분기 전국 실업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실업률은 전년 대비 0.8%포인트(p) 오른 5.0%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청년층(15~29세) 등의 실업률이 상승한 영향이다. 실업률은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서울·제주 등 12개 시·도에서 실업률이 올랐다. 특히 서울의 실업률은 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분기 전국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다. 전국 고용률은 4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1.6%p), 20대(-1.4%p), 40대(-1.2%p)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1.8%p), 경남(-1.7%p), 경북(-1.7%p), 경기(-1.7%p), 서울(-1.6%p) 순으로 낙폭이 컸다. 전북(1.2%p), 대구(1.0%p), 세종(0.1%p)은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다.
1분기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장비 부문의 호조로 4.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1.2%), 충북(8.7%), 세종(8.6%) 등 13개 시·도에서 늘었다. 부산(-7.1%), 경남(-4.2%), 강원(-3.9%) 등은 기타 운송 장비, 의약품 생산이 줄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금융·보험업 비중이 큰 서울(6.3%)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6.3% 증가했다. 대구(9.5%), 대전(8.3%), 광주(5.1%) 등 14개 시·도는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 소매점 등의 판매 호조로 생산이 확대됐다. 제주(-8.1%)와 인천(-2.6%)은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은 12.5% 늘었다.
1분기 물가는 전국 기준으로 1.1% 올라 3분기 연속 상승했다. 1분기 기준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남(1.5%), 경남(1.4%) 등이 특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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