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증가한 18만명 청년층 취업자 중 12만5천명은 임시직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5-17 11:10:05
지난달 15~29세 취업자 전년 대비 17만9000명 증가
직업별로는 배달 등 단순노무 종사자 9만9000명 늘어
직업별로는 배달 등 단순노무 종사자 9만9000명 늘어
지난 4월 청년 취업자가 18만 명 가까이 증가했으나 이 가운데 상당수는 임시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연간자료'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8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만9000명 증가했다.
2000년 8월(18만8000명) 이후 20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임시직 근로자가 작년 동월 대비 12만5000명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났다.
임시직 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1년 미만인 근로자다. 아르바이트도 임시직에 포함된다.
고용계약 기간 1년 이상 일자리인 상용직 근로자도 9만6000명 늘었으나 증가 폭은 임시직보다 작았다.
고용계약 기간 1개월 미만인 일용직은 3만7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가 9만9000명 증가하면서 전체 직업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단순노무직은 몇 시간 또는 몇십 분의 직업 내 훈련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한 단순하고 일상적인 업무를 가리킨다. 건설 현장 노동자, 음식 배달원, 건물 청소원, 경비원, 가사 도우미 등이 해당한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5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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