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7기 이후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5-17 10:09:48

2017년 56%→2020년 75%…이철우 지사 지역 업체 발전위해 특별 지시

민선 7기 이후 경상북도 발주공사의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이 2017년 56%에서 2020년 74%로 18% 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급자재 구매도 2017년 62%에서 2020년 82%로 20%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부임과 동시에 건설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영세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적 특성과 장비, 자재 수급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제한 공사로 발주토록 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 2019~2020년도 태풍 피해복구 공사 사업구간을 100억원 미만 208지구(2242억 원)로 선정하고 하천재해예방사업 4개지구를 포함,지역제한 입찰로 발주해 지역업체가 수주토록했다.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이를 바탕으로 도는 앞으로 시행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올해∼2025년),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올해 ∼2030년)에 반영되는 사업 및 통합 신공항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도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조기에 시행하기 위해 대구시, 국토부 등과 다방면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도 지역의 많은 건설업체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율을 현행 60%에서 70%까지 상향하는 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지원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도는 올해도 도와 시군에서 지방도 건설 등 7개분야 495지구(설계, 보상지구 포함)에 8893억원을 투입하고 신규 및 설계지구는 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 사업으로 발주해 지역건설업체만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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