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집중방역 기간, 학생 감염 줄어…선제검사 3명 확진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5-14 10:37:09
유은혜 "현장 점검체계 6월 말까지 유지할 것"
교육부가 최근 3주간 운영한 집중방역 기간 동안 직전 3주보다 학생 확진자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제검사에서는 학생과 학원 종사자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육부는 14일 이러한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 기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집중방역은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시행됐다.
집중방역 기간에 국내 확진자 수는 1만2992명으로, 직전 3주(1만2838명)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학생 확진자는 1011명으로, 직전 3주(1141)명보다 130명 줄었다.
서울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의 검체 채취팀이 희망학교 등을 순회하면서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2일까지 서울에서는 9개교 2460명을 검사해 초등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는 58개교 2209명을 검사했으며,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등도 추가로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학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증폭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학원 내 감염 위험을 낮추고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13일 기준 716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 2명, 음성 7164명으로 파악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자연과학대학 연구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분자진단 검사를 시범운영한 데 이어 이달 6일부터는 검사 대상자를 학내 전체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로 확대했다. 2주간 1406명을 검사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행 현장점검체계를 6월 말까지 유지하면서 학교·학원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학교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