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MGM TV와 손잡고 미국 기반 K팝 그룹 만든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5-07 10:25:56

美 할리우드서 보이 멤버 발굴하는 오디션프로그램 연내 공개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MGM 텔레비전과 손잡고 미국 기반 K팝 그룹을 만드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SM은 MGM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에서 보이그룹 NCT의 새로운 멤버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한다고 7일(현지시간 6일) 발표했다.

▲ 그룹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롭게 결성되는 그룹은 SM의 초대형 보이그룹 NCT의 유닛(소그룹)이 되며, 'NCT-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유닛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독특한 시스템의 보이그룹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NCT 127과 청소년팀으로 출발한 NCT 드림, 중국 기반의 WayV 등이 활동 중이다. SM은 NCT 유닛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으며, 'NCT-할리우드'가 데뷔하면 미국 기반의 NCT의 새로운 유닛이 생긴다.

이번 오디션은 전 세계 만 13∼25세 사이의 남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과 NCT 멤버들의 멘토링을 받아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고 SM은 밝혔다.

MGM은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의 프로그램을 만든 할리우드의 대형 제작사다. MGM TV 회장인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더 보이스' 등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SM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아티스트 및 음악 콘텐츠 프로듀싱 노하우와 마크 버넷 프로듀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K팝은 음악의 한 장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문화적인 현상이다. 이수만 프로듀서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팝을 미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과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국한됐던 K팝 오디션이 최근 미주 지역에서도 기획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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