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수도권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미세먼지 '나쁨'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1-05-07 10:15:19
서울 등 수도권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 섞인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까지 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5~10㎜, 충청권과 전북, 전남 동부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내륙, 서해5도는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강수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동부, 경북 등은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북동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여기에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오산·안양·수원·고양·부천·과천, 강원도 강릉시평지·동해시평지·태백시·삼척시평지·속초시평지·양양군평지·정선군평지·강원남부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울릉도·독도는 오전 9시10분,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경주시, 경북북동산지에는 오전 10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 이상, 산지는 풍속이 17m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에는 바람이 시속 25~45㎞(초속 7~12m)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순간적으로 바람이 시속 70㎞(초속 20m) 내외,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공기질도 좋지 않다.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서쪽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는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어버이날인 8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