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5-07 09:21:33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도 압구정·목동·여의도 과열 조짐
2·4 대책으로 주춤하던 매매수급 지수, 4·7 재보선 이후 기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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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 재건축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파트 매수 심리는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 기대감이 꺼지지 않으면서 집값 불안 양상이 확대하는 모습이다.

▲ 재건축을 추진 중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문재원 기자]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3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7로, 지난주(102.7)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수급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수치가 기준선인 '100'에 인접하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비슷하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100.2로 100을 넘긴 뒤 올해 3월 말까지 18주 연속 100을 웃돌았다. 그러다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직후부터 내려가기 시작해 4월 첫째 주 96.1로 올해 처음 기준선 아래를 기록했다.

주춤했던 매매수급 지수가 살아난 건 4·7 재보궐선거 이후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 만에 복귀하면서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을 내세웠고, 매매수급 지수는 한 주 만에 반등해 4주 연속(100.3→101.1→102.7→103.7)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까지 4주 연속 기준선(100)을 넘겨 상승한 것이다.

서울시는 강남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장에 연이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오 시장은 '속도조절'을 언급하며 불안 심리와 투기 수요가 잦아들 때까지 주요 재건축 단지를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매수심리는 더 강해졌다. 시장에선 규제 지역으로 묶인 자체가 향후 재건축이 확실하다는 신호로 해석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전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매수심리까지 자극했다. 규제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인근 재건축 단지로 풍선효과도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의도·목동이 포함된 서남권의 매매수급 지수는 이번 주 104.3으로 전주와 비교해 1.9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의 경우 106.7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0.3포인트 올랐다. 압구정·반포·잠실동 등에선 초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등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뚜렷했고, 동북권 자체의 매매수급 지수도 102.0을 기록해 3주 연속 기준선을 넘겼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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