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일 중국발 황사에 전국 곳곳 비·돌풍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5-06 19:53:08
금요일인 내일(7일)은 황사에 더해 바람도 강하게 불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은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현재 북서풍에 의해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 북부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사는 오는 8일까지 영향을 줄 예정이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 경북 북부 산지,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시속 35∼60km(순간풍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순간풍속 55k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지속 시간이 1~2시간으로 짧겠으나,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북부 등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5~10mm이고 충청권과 전북 및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5mm 내외다.
황사의 영향으로 7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를 오가겠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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