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말이면 코로나 주간 확진자 35만→5만 급감 전망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5-06 15:49:17

1월부터 확진·사망 사례 꾸준히 감소
진정세 따라 록다운 해제 본격화 전망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말까지 확진자, 입원자, 사망자 숫자가 극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쓰지 않은 보행자들이 지난 4월 말 거리를 걷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며 야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침을 완화했다.[AP/뉴시스]

이 전망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개 연구 그룹이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왔다.

그러나 CDC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입원과 사망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주 평균 약 35만 건의 확진자, 3만5000 건의 입원 및 4000 명 이상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이 숫자가 7월 말까지 확진자 5만 명, 1000 명, 사망 200~300 명 수준으로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 사망 및 입원 케이스가 1월 이후 급감하면서 많은 주와 도시에서 록다운이 풀리고 이번 여름에는 거의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 지하철은 이번 달 밤샘 운행을 시작했고, 플로리다에서는 전 지역에서 록다운을 해제했다. 라스베이거스도 카지노 수용인원 제한을 폐지하면서 다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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