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기대감'에 도지코인 0.6달러 돌파…시총 90조 넘어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5-06 09:25:4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방송 출연을 앞두고 도지코인을 언급할 거란 기대감이 일면서 도지코인 시가총액이 90조 원을 넘겼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도지코인 개당 가격은 0.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64% 올랐다.
전날 30% 넘게 치솟으면서 0.5달러 선을 넘겼던 도지코인은 이날 0.6달러 선도 돌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약 800억 달러(90조800억 원)로 부풀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에 이어 시총 4위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마켓인사이더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682억 달러)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GM(788억 달러)마저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의 급등세에는 머스크가 오는 8일 미국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진행자로 출연할 예정이란 점이 크게 작용했다.
머스크는 전에도 여러 차례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언급해 '투자 붐'을 일으켰는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방송에서도 도지코인에 대해 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일부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SNL에서 도지코인에 관해 흥분되는 얘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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