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력 지수 한국 세계 6위…타 선진국 대비 '탁월'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4-27 14:07:19

미국 17위, 영국 18위, 프랑스 42위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 가장 회복력이 빠른 나라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지난 11월부터 매달 1위를 차지해온 뉴질랜드는 백신 접종률이 저조해 처음으로 2위로 밀렸다.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코로나19 회복력 지수(COVID Resilience Index)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역감염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률이 높은 점이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은 19.4%로 뉴질랜드 1.9%를 크게 웃돈다.

한국보다 점수를 잘 받은 나라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대만이다. 이들 나라들은 비교적 격리가 쉬운 섬나라이거나 인구 규모가 작은 나라들임을 감안한다면 한국의 6위 성적은 탁월한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블룸버그가 26일 발표한 각국의 코로나19 회복력 지수. 국가명 옆으로 회복력지수, 한달 10만명당 확진자수, 한달 사망률, 인구100만명당 사망자수, 양성률, 백신접종률을 나타낸다.

지난 1개월 동안 10만 명 당 감염자가 1609명을 기록한 프랑스는 42위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18계단 추락했다.

이스라엘은 광범위한 예방 접종으로 감염자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인도는 전월 대비 10계단 떨어진 30위다. 일본이 1계단 올라 7위, 미국은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4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53개국을 대상으로 △1개월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1개월 코로나19 사망률 △인구 100만 명 당 사망자 △백신 접종률 △봉쇄 강도 △경제성장률 전망 등 11개 항목을 평가해 회복력지수를 산출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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