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다니엘 칼루야,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4-26 10:17:38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다니엘 칼루야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영화 스틸컷]

2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 돌비극장에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에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사챠 바론 코헨,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다니엘 칼루야,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레슬리 오덤 주니어, '사운드 오브 메탈' 폴 라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키스 스탠필드가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발표 결과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다니엘 칼루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그는 "하나님, 모든 것을 동원해 응원해지고 사랑해주신 가족들과 친구, 우리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영화를 만드는 게 너무나 힘들었는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셨다. 오늘 이 영광을 배우, 스태프들과 나누고 싶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등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다. 흑인 공동체 그리고 그 공동체의 단합의 힘을 배웠다. 너무 감사하고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한 사람이 다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저는 다시 일하러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1960년대 후반 일리노이를 배경으로 흑인 인권과 민중 해방을 외친 혁명가 프레드 햄프턴의 치열한 삶을 그린 영화다. 21세의 나이에 미국 정부에 암살당한 흑표당(블랙 팬서)의 리더 프레드 햄프턴과 FBI 정보원 윌리엄 오닐의 운명적인 배신과 비극적인 선택을 그렸다. 다니엘 칼루야는 프레드 햄프턴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전미 비평가협회 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칼루야는 이 영화에서 프레드 햄프턴 역을 맡아 이미 골든글로브상,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다니엘 칼루야는 3년 전 '겟 아웃'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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