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번주 2차 신규택지 14만9000가구 발표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4-25 08:56:25

후보지 내 거래 특이 동향 등 사전 조사 진행

정부가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공공택지 입지 발표를 앞두고, 후보지들의 토지 거래를 중심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 과천시 과천지구 모습. [뉴시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 2·4 공급대책 때 예고했던 신규택지 공급지역을 2차로 발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이달 말 추가 신규 택지 발표와 내달 초 신축·노후주택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택지 발표한다"고 말했다. 소규모 택지는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된 지역으로서 노후주택만 소규모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지난 2월 24일 1차 신규 공공택지로 광명시흥,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 10만1000가구 규모(이외 세종 행복도시 1만3000가구)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14만9000가구(수도권 11만 가구, 비수도권 3만9000가구) 공급을 위한 신규택지를 이번 주 중 2차로 공개할 방침이다.

2차 공공택지 후보지로 하남 감북과 김포 고촌, 고양 화전, 화성 매송 등이 꼽힌다. 서울 내 공공택지로는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부지 등이 언급된다. 

정부는 후보지 내 거래 특이 동향 등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에서 신규택지 발표 전후로 투기가 의심되는 토지를 선별해 투기 의혹을 정밀 조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검증 과정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며 검증 내용과 결과는 신규택지를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할 것"이라며 "예정 후보지 내 거래 동향이나 특이거래 등을 살펴보고 있고 국토부나 LH 직원들의 매입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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