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하루 수수료수입 100억 달해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4-21 09:31:46
가상화폐 거래소가 '가상화폐 열풍' 의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빗썸과 업비트 등 주요 거래소의 하루 수수료수입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1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39억8318만219달러(약 4조4305억 원)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주로 거래 수수료를 통해 돈을 버는데,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율은 0.25%, 쿠폰을 적용하면 0.04%다. 수수료율을 최저치(0.04%)로 계산하면 빗썸의 하루 수수료수입은 17억7000만 원, 최대치(0.25%)로 계산하면 110억 원이 넘는다.
같은 시각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93억1486만826달러, 한화 약 21조4839억 원이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 0.05%, 비트코인과 테더 마켓에 각각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비트코인 마켓에서는 비트코인으로, 테더 마켓에서는 테더로 다른 가상자산을 사고판다.
사실상 원화 거래가 대부분이란 점을 고려해 0.0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하루 수수료수입이 약 96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의 일간 거래대금은 최근 20조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1분기에만 수수료수입을 포함한 매출이 작년 연간 수준(1767억 원)을 추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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