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망' 미국 페덱스 총격 용의자 19세 남성…"희생자 절반 시크교"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4-17 15:55:30
페덱스 직원 대다수가 시크교도
미국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19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UPI통신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 총격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브랜든 스콧 홀(19)이라고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홀은 사건이 발생한 페덱스 창고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범행 배경에 인종 혐오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용의자가 2020년 3월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에서 정신 건강과 관련해 일시 구금 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은 전날 오후 11시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의 페덱스 창고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는 페덱스 주차장에서 엽총으로 4명의 목숨을 빼앗았고 이후 건물로 들어가 추가로 4명을 숨지게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건으로 8명이 숨졌고,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시크교 주민들은 총격 사망자 가운데 4명, 부상자 중에서는 1명 이상이 시크교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페덱스의 직원의 대다수가 시크교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건물 안에 진입하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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